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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 태도 쌓기

[일머리 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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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불복 응형무궁 [戰勝不復 應形無窮]이라는 말이 있다.
전쟁에서 한 번 이겼다고 해서 그 승리가 반복되리라는 법은 없으며, 변화해 가는 세상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출처: 펙셀즈)

코로나 이후 노동환경, 업무환경 등 많은 것이 변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예전의 성공방식을 고집한다.

그만큼 우리는 변화에 쉽게 반응하지 못한다. 특히 직장에서는 승진을 통해 직책이 계속 변화되는데 일부 사람들은 예전에 자신이 일하는 방식을 고집하다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오늘 2년전 실무자에서 팀장으로 승진했었든 팀장이 팀장직을 내려놓았다. 해당 팀장님과 친분이 있어 안타까웠는데 매번 나는 그 팀장님을 볼 때마다 여전히 일 잘하는 실무자의 포지션을 하시는 것을 보고 왜 직책이 변화되었는데 자신이 잘하는 것에만 집착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 모습이 비단 그 팀장님만의 모습일까라고 묻는다면 나 역시 자신 있게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주말에  "90일안에 장악하라"라는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성공을 유지하게 해 준다고 말이다. 책은 보직 이동이나 승진으로 직책이 변경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책은 첫번째 핵심원리로  "스스로를 승진시켜라"라고 하면서 마음속으로 자신을 옛 자리로부터 분리시켜 새 자리를 맡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다. 가장 큰 함정은 과거에 통했던 방법이 새 업무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과거의 지식에 매달리고 기왕의 방식을 극단적으로 고집할 때 그 결과는 처참한 실패라고 한다. 

특히 자신의 강점을 경계하라라고 한다. '망치를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면서 지금까지 성공의 기반이 되었던 성격이 새로운 역할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한다.

과거의 성공 경험을 늘 경계하면서 변화되는 세상에 유연하게 대처를 하는 자세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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