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 삶과 죽음(feat. 8가지 인생 치트키(출처:인스타)) 최근 집안의 조사로 며칠간 글 쓰는 작업을 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까운 사람들이 곁을 떠나가는 것을 많이 봐왔지만 늘 죽음은 슬픔과 허무를 안겨 준다. 가까운 사람이 곁을 떠나면 좋았든 기억보다는 못했든 기억들이 늘 머릿속에 남는다. 후회가 되는 일들로 말이다. 살아계실 때 좀 더 잘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과연 죽는 날짜를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과거로 돌아가면 좀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죽음이 후회와 아픔만 남기는 것도 아니다. 장례를 치르면 주위의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먼 곳에서 조문을 오거나 위로의 마음을 받으면서 그 사람의 진솔성을 느낄 수 있고 생각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조문을 받으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다시 시작되기도 한다. .. 더보기 [삶] 무엇이 좋은 삶인가? 나는 부자를 꿈꾸지 않는다. 그렇지만 내가 즐겨 보는 유튜브가 휴먼스토리나 탐구생활(돈이 되는 삶의 이야기)것을 보면 어쩌면 마음 한 구석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부자를 꿈꾸지만 부자가 될 수 없음을 스스로 제단하고 스스로 위안하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의 삶도 나쁘지 않다. 가끔씩은 돈이 좀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그렇다고 돈을 갈망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 갈망이 없기에 돈을 벌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다. 즐겨보는 유튜브에 나오는 것이 모든 것이 아닌 것은 알고 있다. 이것 역시 일부는 조작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대부분 비슷한 공통점이 있다. 돈에 대한 갈망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간혹 댓글에 비난의 글들이 보이지만 과연 나는 저들처럼 돈에 대한 갈망이 .. 더보기 [삶] 아무일 없는 그저 그런 삶이 좋은 삶이다 나이가 들고 바뀐 생각 중 하나가 보통 삶이 좋은 삶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성공한 삶, 화려한 삶을 갈망했었다. 하지만 살아보니 그냥 그저 그런 삶이 좋은 삶인 것을 알았다. 많지 않은 나이지만 난 죽음을 많이 경험했었다. 내가 죽음을 처음 느낀 것은 초등학교 5학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다. 그 이후 직장을 구하고 할머니와 작은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지금으로 치면 할아버지, 할머니도 많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연세가 있었지만 작은 아버지는 환갑이 되기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 병원으로 찾아갔었는데 그때 병마와 싸우고 죽음을 며칠 남겨둔 사람의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다. 아직도 머릿속에 그 모습이 떠오를 때가 있으니 꽤나 충격적인 모습이셨다. 그리고 가까운 가족 .. 더보기 [삶] 살면서 비를 조금 맞는다고 문제 되지 않는다.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하루에도 날씨가 짓궂게 변한다. 아침 출근길은 화창해서 우산을 챙길까 고민하다가 집을 나섰는데 오후에는 잔뜩 흐려졌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다. 소나기가 잠시 내리더니 또 날씨가 화창해졌다. 오락가락 종 잡을 수가 없다. 저녁을 먹고 평사시 루틴으로 와이프와 산책을 나섰다. 집 밖으로 나와 생각하니 비가 올 날씨는 아니었지만 종 잡을 수 없는 날씨로 와이프에게 우산을 챙겨 갈까 물었다. 그러자 저쪽 서쪽 하늘을 가리키면서 날씨가 맑다고 우산은 두고 가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래 귀찮은데 그냥 두고 가자. 어제도 우산을 가져갔는데 비가 오지 않았는데 오늘도 그렇겠지 하고 집을 나섰다. 강변을 걸어 한참을 걷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우루 쾅쾅하면서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