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사람은 일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회사일에서 주어진 것만 하면 되지 일을 만들어서 뭐해라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젠가 당신은 주어진 일이 아닌 당신이 만든 일로 평가받을 것이다.
어떤가? 당신은 직장생활에서 일을 만드는 사람인가. 아니면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인가.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협력사에 현장관리가 안 돼서 살펴보니 현장관리를 하는 직. 조장이 일을 하느라 인원관리, 목표관리, 안전관리 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직. 조장님들에게 일을 하는 것보다 조직을 관리하시라고 조언을 드렸다.
직장 1명이 약 20명의 사람을 관리하는데 당신의 열심히 일하면 직원들보다 1.5배는 더 생산할 수 있지만 당신이 사람들을 잘 관리해서 개인별 10%의 능률만 올릴 수 있다면 2배는 더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이다.
그러자 직장은 저도 그러고 싶지만 회사에서 그러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난 대표님을 찾아가 현장관리의 문제점을 말하면서 직장은 일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대표님은 고민 끝에 해당 직장을 일에서 배제하고 관리를 하라라고 지시를 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고 나서 이 일은 다시없든 일이 되었다. 왜냐하면 해당 직장이 관리를 하라라고 해도 관리를 하지 않고 일을 계속해서 본래 취지와 맞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당 직장은 왜 그랬을까? 해당 직장은 하는 일만 열심히 해왔든 사람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직무를 받아 새로운 일을 만들어서 일을 추진해야 하는데 그런 경험과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들은 직장에서 간혹 볼 수 있다. 권한이 주어져도 일을 만들어서 한 경험과 능력이 없어 기존의 하든 일을 계속하게 되거나 새로운 일을 엉성하게 된다.
일을 만드는 능력은 탄탄한 계획과 실행이 담보되어야 한다. 새로운 일을 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회사는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면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것부터 해야 하는데 탄탄한 기획이 없다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동력을 잃거나 반대에 부딪혀 실행이 안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일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꾸준히 해야 한다.
- 자신의 일에 대해 자존심을 가지고 내가 일의 리더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해당 태도가 갖추어지면 자신의 일에 개선점이 보인다.
- 작은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행한다. 누가 시켜서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잘하기 위해 개선하는 것이다
이런 태도로 신입사원부터 성장한 친구들은 5년 이후에는 혁신적인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왜냐하면 작은 성공으로 성취감이 쌓이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개선할 사항을 바라보는 태도가 장착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일 만들지 마라!라고 하는 사람은 멀리해라. (다만 일만 벌여놓고 수습을 못하는 사람은 안되어야 한다.) 회사는 나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다. 뭐든 새로운 것을 도전하여 개선하는 것이 그냥 시키는 일만 하는 것보다 당신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일머리 태도 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머리 태도] 업무의 복기 (0) | 2023.07.19 |
---|---|
[일머리 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 (0) | 2023.07.17 |
[일머리 태도] 신뢰는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다. (0) | 2023.07.03 |
[일머리 태도] 내가 통제 가능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 (0) | 2023.06.29 |
[일머리 태도]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지 않는다 (0) | 2023.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