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목적 즉 이 일을 왜 하는지 생각하고 일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너무나 뻔한 말이지만 업무를 하다 보면 우리는 목적을 잃어버리기 일쑤다. 그래서 난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은 다이어리에 3가지를 필히 적어보면서 리마인드 한다. 그 세 가지는 아래와 같다
- 왜 이 일을 하는지 목적 중심 사고를 하자
- 질문으로 리딩하자
- SO WAHT / WHY SO 묻자
목적 중심 사고는 모든 일의 시작임으로 가장 중요하다. 목적 중심 사고에 대해 잘 기술한 책이 "원점에 서다"라는 책이다. (사토료 지음)
이 책은 목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가 쉽게 잊고 사는지를 일깨워 준다.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일을 도대체 왜 하는지. 이것이 왜 필요한지,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단지 일의 목적을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일과 삶 전체가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책은 목적 관련하여 5가지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 잊힌 목적: 목적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린다. 즉 목적과 수단이 구분되지 않는다
- 그릇된 목적: 목적 자체를 잘 못 설정한다.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상기해야 한다
- 필요 없는 목적: 이 일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인지를 떠올려라
- 지나친 목적: 목적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 과정에서 인력이나 금전적인 낭비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 부족한 목적: 더 큰 성공을 위해 목적 자체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라
5가지 중 필요 없는 목적의 일화는 우리가 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잘 보여줘서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펑크의 통계표라는 내용인데 차량 운전수가 업무일지에 펑크 건수라는 것을 기록하고 제출하면 업무 계장이 펑크 통계표에 그래프로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0건도 있고 많을 때는 5건까지 있어서 1일 평균 2,3건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필자는 애 펑크 통계를 작성하는지 묻는다. 그러자 데이터를 만들어 두려고 한다고 대답이 돌아온다. 그러자 필자는 다시 그 데이터는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를 묻자 상대방은 이런 통계표를 만들면 안 되는 거냐고 반문한다.
그러자 필자는 이런 통계표를 만든다고 내일 일어날 펑크가 줄어들 리는 없지 않겠냐고 말해주고 만약 개선을 위해서라면 다른 데이터 즉 펑크를 일으킨 차량, 어느 도로 어떤 지점, 타이어 사용 시간, 펑크 원인 들을 함께 수집하지 않는 이상 펑크 건수의 데이터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그 모든 것을 체크할 수 없기에 즉 그 모든 것을 추적하고 조사해서 대책을 세우려 하다가는 펑크로 인한 손실액 이상으로 조사. 대책 비용이 더 들어가니 이런 데이터 조사는 전혀 필요 없다고 조언한다.
어떤가? 우리도 이런 일들을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늘 목적을 상기하면서 일하는 습관을 기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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