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 스킬] 불확실한 상사의 지시를 극복하는 방법

팀장님과 오늘 팀장님의 상사인 실장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팀장님과 실장의 사이가 좋지 않아 피로감이 많이 쌓여 있는데 오늘은 그런 상사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직장에서 상사와의 관계는 업무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상사의 지시가 불명확하거나 방향성이 없을 때, 업무 진행이 어려워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오늘은 이러한 상황에서 팀장님께 드린 조언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상사의 지시에 흔들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일머리를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선제적 업무 추진
상사의 지시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상사의 지시를 앵커링(Anchoring)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업무 요구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다. 선제적으로 일을 이끌어가면, 상사의 기대와 요구를 미리 파악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2. 지시를 넘어 더 큰 그림을 제시하기
상사가 내리는 지시에 단순히 반응하지 말고, 해당 지시의 연장선에서 더 큰 그림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상사의 생각을 보완하고, 필요한 추가 작업을 미리 제안함으로써 업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상사의 요구가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상사의 상사를 활용한 전략적 접근
때로는 상사의 지시가 모호하거나 불명확할 때,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상사의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직접적으로 묻기보다는, 다른 보고나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해당 이슈에 대해 논의하여 중요한 팁을 얻어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상사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하고, 보다 명확한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4. 팀장의 리더십 발휘
최종적으로, 팀장이 선제적으로 일을 이끌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상사의 지시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고 팀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팀 전체의 업무가 뒤죽박죽 되는 것을 막고, 일의 질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