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 스킬] 판단력 높이는 나만의 방법

업무 중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판단력은 아주 중요한 일머리 스킬이다.
판단력은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관리자만의 능력은 아니다. 실무자도 순간순간 발생되는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올바른 판단을 위해  3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는 현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 누군가가 급히 판단을 요청하면 그 순간 바로 입으로 뱉지 말고 잠시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빨리 판단을 요청하여도 1~2시간 정도 시간을 벌여 두는 것이 좋다. 해당 시간에 상대방이 요청하는 것, 상대방이 원하는 것, 그 상황을 수용 또는 거부했을 때 향후 반응 등 간단한 것이라도 일단 적어봐야 한다. 적는 것과 머릿속에서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

둘째는 전체 업무 플로워를 그려보고 판단한다. 플로우에는 입력과 출력이 나타내야 한다. 해당 상황과 사건과 관련된 업무 플로워를 그려봄으로써 부분의 최적화가 아닌 전체적인 관점에서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에 있었든 타 부서에서 인센티브 방안을 만들어서 달라는 업무 요청이 있었는데 이를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인지, 제공한다면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야 판단 후 결정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업무의 절차를 가상으로 그려보았다.
포상 기준 → 기준 공지 →  포상 기준 집계 →  분석 →  포상 부서 제공으로 일단 진행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기준 공지는 협력사에게 이뤄질 것이고 협력사는 포상기준이 취지하고 맞아야 기준으로서 인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포상의 취지와 맞는 기준을 생각해야 하고 그 기준을 요청일자에 맞춰 보낼 수 있는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그 후 언제쯤 회신을 할 수 있다고 전달하고 해당 업무를 착수하면 된다.

셋째는 결정된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그 순간 잘 된 결정이라고 판단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른 상황을 맞닥뜨리거나 혹은 생각지 않는 변수가 발생되면 내가 기대한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된다. 그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향후 의사결정 시에는 반영하여 보완하는 것이 좋다.

첫째/둘째는 빨리 작동해야 하고 셋째는 기록관리 하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단순하지만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는 쉽게 작동하지는 않는데 습관을 들여하다 보면 점차 판단력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