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페이스북 동영상으로 슈츠라는 드라마에서 기회의 신 카이로스를 말하는 대사를 보면서 삶에 기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카이로스는 절대적인 시간이 아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 혹은 평생 동안 기억되는 개인적인 경험의 시간을 뜻한다고 한다.
카이로스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기술되어 있다.
난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지만, 나를 발견했을 때는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나의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며, 나의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다. 왼손에 저울이 있는 것은 일의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하라는 것이며, 오른손에 칼이 주어진 것은 칼날로 자르듯이 빠른 결단을 내리라는 것이다. 나의 이름은 "기회"다라고 기회에 대해 잘 묘사되어 있다.
살면서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어떤 근거에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균형을 갖춘 숫자가 3이다 보니 세 번이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는 삶에서 3번의 기회를 만났을까? 아니면 아직도 기회가 남아 있는 것일까?라고 생각이 들었다가 내가 생각하는 기회의 정의는 뭘까?라고 떠올려 봤다.
돈 벌일 기회? 성장할 기회? 승진할 기회? 등 먼저 내가 생각하는 기회를 미리 정의해 두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야 이것이 기회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독립적인 1인 사업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떠올려 봤다.
그런 기회를 잡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니 무엇을 준비해야 하지로 연결이 되었다. 그러니 뭔가 명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기회는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다.
모두 자신이 원하는 기회가 뭔지를 정하고 그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을 하고 그러다가 그런 기회가 오면 빠른 의사결정으로 기회를 잡는 것이다. 그래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고 하는 것이다.
기회를 잡기 위해 3가지를 꼭 명심하자
- 내가 잡고 싶은 기회가 뭔지를 먼저 정하자
-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자
- 기회가 왔다고 판단되면 빠른 의사결정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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