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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 지식 쌓기

[일머리 지식] 모든 일은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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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exels)

우리가 마주하는 일들 중 해결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일들이 있다. 해당 업무에 수행하기 위한 지식, 경험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바로 그 일은 불확실성이 높은 일이다. 

불확실성은 해당 사건이나 일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확률이 반반이라 모호한 경우를 말한다. 근데 어려운 일은 불확실성이 높아 내가 어떤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시킬지를 모를 경우에 발생된다.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미래를 향하고 있다. 미래를 향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직 모른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 가진 정보를 통해 미래를 선택해 나가는 과정이다.

미래를 선택해 나가기 때문에 모두 확률 게임이다. 다만 대부분의 일들은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있어 대부분 이렇게 하면  80~90% 이상 개선이 되거나 성과가 나오기 때문에 해당 일을 계획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근데 가끔씩은 뻔한 일도 고려하지 못한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일이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인데 우리는 그런 상황을 예측하여 리스크라 부르고 관리하면서 일의 성공 확률을 높여 나간다.

그래서 모든 일은 성공의 가능성이 높은 확률 안을 선택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확률은 하나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모든 경우의 수에 해당 사건이 일어날 경우로 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일은 불확실성이 높지 않아 내가 이런 활동과 계획을 수립하여 계획된 대로 진행되면 결국 바라는 일이 달성된다. 그런 일이 업무 중에 90% 정도 되고 10% 일은 불확실성이 있는 일이다. 해당 일은 자기 통제력이 낮아 쉽게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타이밍을 놓쳐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나는 이 때는 상황별로 발생 가능성을 정리하여 판단하고 일을 추진한다. 어차피 미래의 일을 우리는 예측할 수 없기에 좀 더 확률이 높은 것을 찾아 선택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ㅇ 전 세계의 컴퓨터 수요는 많아야 다선 대 정도일 것이다. (IBM 창업자 토머스 왓슨, 1943)
ㅇ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더라도 인간은 달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발명가 리 드 포레스트, 1967)
ㅇ 640KB의 메모리면 모든 사람에게 충분하다.(MS 회장 빌게이츠, 1981)

위는 유명한 예측에 실패한 사례이다. 이처럼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상황에 맞춰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하고 또 상황이 바뀌면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만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보통 나는 상황을 낙관, 중립, 비관으로 3가지로 놓고 3가지의 상황의 변화동인을 정리한다. 변화 동인 역시 많이 정리하기보다 2개~3개 정도로 정리한다. 그렇게 하여 아래 표를 만들고 실무자에게 해당 상황이 일어날 확률을 묻고 종합하여 정리해서 향후 일을 추진한다. 

아래 표는 내가 최근에 실무자들과 상황을 정리하여 향후의 방향을 설정할 때 사용한 표를 일부 수정한 예이다. 
상황을 정리하고 확률을 정리하면서 실무자들과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를 찾을 수 있었다. 물론 미래 일은 여러 가지 변수로 이것이 맞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현 상황에서 확률이 높은 쪽으로 계속 행동의 방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나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 순간에 우리의 지식과 경험, 지혜 부족하여 잘 못 판단하더라도 어떤 기준을 가지고 수행하였다면 추후에 조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기준이 확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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